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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대토(守株待兎)의 의미는? 어제 "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의를 굽혀 좇지는 아니한다."라는 뜻을 가진 화이부동에 대해 공부하였는데요. 오늘은 수주대토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수주대토(守株待兎)의 의미 ▶수주대토는 지킬 수(守), 그루 주(株), 기다릴 대(待), 토끼 토(兎)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그루터기를 지켜 토끼를 기다린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이 구습과 전례만을 고집함을 의미합니다. 수주대토(守株待兎)의 유래 ▶수주대토의 유래는 송나라로부터 시작됩니다. 송나라 사람 중에 밭을 가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밭 가운데 나무 그루터기가 있었는데, 풀숲에서 갑자기 한 마리의 토끼가 뛰어나오다가 그루터기에 부딪혀 목이 부러져 죽게 됩니다. 밭을 갈.. 2023. 7. 28.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의미와 유래는? "도원에서 의형제를 맺다."를 뜻하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사욕을 버리고 목적을 향해 합심할 것을 결의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도원결의에 대해 공부하였는데요. 오늘은 화이부동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반대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의미 ▶화이부동은 화할 화(和), 말 이을 이(而), 아닐 부(不), 한가지 동(同)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의를 굽혀 좇지는 아니한다."라는 뜻을 갖습니다. 즉 남과 화목하게 지내지만 자기의 중심과 원칙을 잃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유래 ▶화이부동의 유래는 『논어』에서 공자의 말로부터 시작됩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군자는 화합하나 부화뇌동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부화뇌.. 2023. 7. 27.
도원결의(桃園結義)의 의미는? 어제 "바빠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대강 보고 지나간다"를 뜻하던 사자성어인 주마간산을 공부했는데요. 이어서 오늘은 도원결의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도원결의(桃園結義)의 의미 ▶도원결의는 복숭아 도(桃), 동산 원(園), 맺을 결(結), 옳을 의(義)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도원에서 의형제를 맺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사욕을 버리고 목적을 향해 합심할 것을 결의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도원결의의 유래 ▶도원결의의 유래는 중국 원나라와 명나라의 교체기 때 유래하였습니다. "후한 때 일어난 황건의 난으로 만나게 된 유비, 관우, 장비가 유비의 집에 모여서 군사를 일으킬 것을 의논하고, 복숭아 밭에서 맹세했다." (『삼국지연』,.. 2023. 7. 26.
주마간산(走馬看山)의 의미는? 어제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가진 사필귀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주마간산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주마간산(走馬看山)의 의미 ▶주마간산은 달릴 주(走), 말 마(馬), 볼 간(看), 뫼 산(山)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바빠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대강 보고 지나침을 비유한 말입니다. 주마간산의 유래 ▶ 주마간산의 유래는 주마간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주마간화는 "하루 만에 장안의 좋은 것을 모두 보았다."라는 뜻으로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뜻이 변하여, 주마간산의 경우에는 "몹시 바빠서 이것저것 자세히 살.. 2023. 7. 25.
사필귀정(事必歸正)의 의미는? 화중지병에 이어서 오늘은 사필귀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필귀정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를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의 의미 ▶사필귀정은 일 사(事), 반드시 필(必), 돌아갈 귀(歸), 바를 정(正)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처음에는 시비곡직을 가리지 못하여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처음에는 비뚤어져 그릇된 방향으로 나가더라도,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유래 ▶사필귀정의 유래는 불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불교에서 나온 어원으로 "머리가 어지러우면 끝이 따라서 어지럽고 머리가 바르면 끝이 따라서 바르니 그러므로 일체의 책임은 다 지도자에게 있나리라.", "죄악이 중하면 하늘이 용서.. 2023. 7. 24.
화중지병(畵中之餠)의 의미와 유래는? 어제 오비이락에 이어서 오늘은 화중지병(畵中之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중지병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를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화중지병(畵中之餠)의 의미 화중지병은 그림 화(畵), 가운데 중(中), 갈 지(之), 떡 병(餠)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그대로 뜻풀이를 하면, "그림 속의 떡"이란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바라만 보았지 소용이 닿지 않음을 비유한 말로 보기만 했지 실제로 얻을 수 없을 의미 하며 실속 없는 말에 비유하는 말입니다. 화중지병(畵中之餠)의 유래 화중지병의 유래는 중국의 삼국시대 위나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위나라의 2대 황제인 명제의 신하인 노육이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노육은 노식이라는 사람의 아들이었습니다. 노육은 어린 시절이 불우한 환경에서.. 2023. 7. 23.
오비이락(烏飛梨落)의 의미와 유래는? 어제 마부위침에 이어서 오늘도 새로운 사자성어를 만나보겠습니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의 의미 오비이락(烏飛梨落)은 까마귀 오(烏), 날 비(飛), 배나무 이(梨), 떨어질 락(落)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이 사자성어는 속담에서도 유명하듯이 한자 뜻 그대로 해석하면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라는 뜻입니다. 쉽게 풀이하면 아무런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 다른 일과 때가 일치해 혐의를 받게 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의 유래 오비이락(烏飛梨落)의 유래는 옛날에 까마귀 한 마리가 배나무에 앉아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까마귀가 울고 있을 때, 배가 떨어졌고 그 아래를 지나가던 .. 2023. 7. 22.
마부위침(摩斧爲針)의 의미는? 사자성어 마부위침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일상생활, 뉴스, 책에서 흔하게 접하는 사자성어인 마부위침이라는 사자성어를 데리고 와 봤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사자성어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마부위침(摩斧爲針)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를 살펴보면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마부위침(摩斧爲針)의 의미 마부위침은 갈 마(摩), 도끼 부(斧), 할 위(爲), 바늘 침(針)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부위침(摩斧爲針)의 유래 마부위침의 유래는 중국의.. 2023. 7. 21.
입신양명(立身揚名)의 의미와 유래는? 어제 대기만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대기만성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입신양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신양명(立身揚名)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를 살펴보고 마치겠습니다. 입신양명(立身揚名)의 의미 입신양명(立身揚名)은 설 립(立), 몸 신(身), 날릴 양(揚), 목숨 명(命)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드날린다라는 뜻입니다. 본래의 뜻으로는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고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였지만, 효도의 목적보다는 권세나 부귀를 얻어 스스로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것을 의미하는 쪽으로 쓰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신양명(立身揚命)의 유래 입신양명(立身揚命)의 각 한자의 뜻을 살펴보.. 2023.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