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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주마간산(走馬看山)의 의미는?

by hajuni99 2023. 7. 25.

어제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가진 사필귀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주마간산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주마간산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알아봅시다!

주마간산(走馬看山)의 의미

▶주마간산은 달릴 주(走), 말 마(馬), 볼 간(看), 뫼 산(山)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바빠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대강 보고 지나침을 비유한 말입니다. 

 

주마간산의 유래

 주마간산의 유래는 주마간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주마간화는 "하루 만에 장안의 좋은 것을 모두 보았다."라는 뜻으로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뜻이 변하여, 주마간산의 경우에는 "몹시 바빠서 이것저것 자세히 살펴볼 틈도 없이 대강 훑어보고 지나치다."를 비유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날 궁색할 때는 자랑할 것이 없더니, 오늘 아침에는 우쭐하여 생각에 거칠 것이 없어라. 봄바람에 뜻을 얻어 세차게 말을 모니, 하루 만에 장안의 꽃을 다 보았네."라는 말에서 유래하게 됩니다. 

주마간산은 달리는 말 위에서 산천을 구경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일이 몹시 바빠서 이것저것 자세히 살펴볼 틈도 없이 지나침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주마간산의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

▶주마간산의 유의어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① 주마간화 : 달릴 주(走), 말 마(馬), 볼 간(看), 꽃 화(花)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사물의 겉만 수박 겉핥기로 보는 것을 비유한 말입니다. 

② 청정점수 : 잠자리 청(), 잠자리 정(), 닿을 점(), 물 수(水)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잠자리가 꼬리를 물속에 넣었다가 금방 날아오르는 모습을 말하며 "일의 깊이가 없이 겉치레만 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주마간산의 실제 사용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기차에서 주마간산 식으로 지나가는 나무들을 바라보았다."

② "사건 현장을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보았다."

③ "지금까지 해왔던 많은 경험들이 주마간산처럼 머릿속에서 지나갔다."

④ "주마간산식으로 공부해서는 성적이 좋아질 수가 없어."

오늘은 주마간산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요즘 바쁜 일상에서 사소한 것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마치 주마간산 같습니다. 쉬면서 하늘도 보고, 맛있는 것도 챙겨 먹으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새로운 사자성어로 만나 뵙겠습니다. (텍스트 출처 : 한자사전, 중국어 사전, 네이버 지식사전, 저의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