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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회자정리의 뜻(의미), 유래, 유의어 및 예문은?

by hajuni99 2023. 8. 25.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일컫는 말."을 뜻하는 견마지로에 대해 어제 공부하였는데요. 오늘은 회자정리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회자정리의 뜻과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회자정리(犬馬之勞)의 의미

회자정리는 모일 회(會), 놈 자(者), 정할 정(定), 헤어질 리(離)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한 번 서로 만난 사람은 반드시 또 이별하게 된다는 말."을 뜻하는 말로,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됨."을 의미합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유래 

▶회자정리의 유래는 불교 경전에서부터 유래하였습니다. 『볍화경』에서 "만난 사람은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가버린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유교경』에서는 "세상은 모두 무상한 것이니, 만나면 반드시 이별이 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또 『열반경』에는 "무룻 성하면 반드시 쇠퇴함이 있고, 화합되어 모인 것은 이별이 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교 경전에서 회자정리가 유래하게 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이별의 아쉬움을 나타날 때 회자정리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합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

▶회자정리의 유의어 / 반대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무상전변 : 없을 무(無), 항상 상(常), 구를 전(轉), 변할 변(變)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언제나 변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 생자필멸 : 날 생(生), 놈 자(者), 반드시 필(必), 꺼질 멸(滅)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게 마련."이라는 뜻으로 불교에서 세상만사가 덧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③ 거자필반 : 갈 거(去), 놈 자(者), 반드시 필(必), 돌이킬 반(返)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헤어진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돌아오게 된다는 말입니다.

회자정리의 실제 사용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회자정리처럼 삶은 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② "코로나19와의 회자정리로 마스크 없이 산책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③ "장기 열애 중이었던 유명 연예인 A씨와 B는 결국 쓸쓸한 회자정리의 길을 가게 되었다."
④ "회자정리 거자필반, 만남에는 반드시 이별이 있고 떠남이 있으면 돌아옴도 있다."
⑤ "정들었던 고향에서 떠나 회자정리를 하면서 아쉬움과 이별의 아픔이 동반하였다."
 

오늘은 회자정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지기 마련이죠. 내곁에 소중한 사람들이 있을 때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내일 새로운 사자성어로 만나 뵙겠습니다. (텍스트 출처 : 한자 사전, 네이버 지식 사전,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저의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