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의 뜻(의미), 유래, 유의어 및 예문은?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이미 돌아가셔서 그 뜻을 이룰 수 없음."을 뜻하는 풍수지탄에 대해 최근에 공부하였는데요. 오늘은 인면수심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인면수심의 뜻, 유래,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의미

▶인면수심은 사람 인(人), 낯 면(面), 짐승 수(獸), 마음 심(心)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하였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를 뜻하는 말로, "사람의 도리를 지키지 못하고 배은망덕하거나 행동이 흉악하고 음탕한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유래 

▶인면수심의 유래는 한서 열전 『흉노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흉노족은 BC 3세기 말부터 AD 1세기 말까지 몽골고원·만리장성 지대를 중심으로 활약한 유목기마민족인데요. 이들은 경제적으로 풍부하고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한나라에 자주 침입하곤 하였습니다. 이에 후한의 역사가인 반고가 자신의 역사서에서 "오랑캐들은 매우 탐욕스럽게 사람과 재물을 약탈하는데 그들의 얼굴은 사람같지만 성질은 흉악하여 마치 짐승 같다." 라고 말하며 흉노족의 잔인성을 묘사하였습니다. 인면수심은 한족들이 흉노족들을 멸시해 쓰던 말이었으나 이후에는 성질이 잔인하고 흉악한 짐승 같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인면수심은 남의 은혜를 모르거나, 마음이 몹시 흉악하고 음탕한 사람을 말합니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

▶인면수심의 유의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인비인 : 사람 인(人), 아닐 비(非), 사람 인(人)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인도를 벗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인면수심의 실제 사용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늦은 시간 전화를 걸어 폭언을 퍼붓고 망언을 일삼은 군수에 대해 일어반구도 없는 것은 인면수심이다."
② "성폭행범은 피해자를 초주검으로 만들고 쾌유를 빌어 인면수심과 다를게 없다."
③ "자녀의 유산만을 챙기겠단 인면수심의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④ "A씨는 시민이 원하는 정치인은 인면수심 인간보다 충실한 개라고 하며 B씨를 비꼬았다."
⑤ "미성년자들을 자신의 거주지로 유인해 성관계를 한 인면수심의 20대가 구속되었다."
 

오늘은 인면수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인면수심과 같이 사람같지 않은 행동으로 최근에 사건사고들이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내일 새로운 사자성어로 만나 뵙겠습니다. (텍스트 출처 : 한자 사전, 네이버 지식 사전,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저의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