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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우공이산의 뜻(의미), 유래, 유의어 및 예문은?

by hajuni99 2023. 8. 12.

"원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겸딤."이라는 의미를 가진 온고지신에 대해 어제 공부하였는데요. 오늘은 우공이산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우공이산의 뜻과 유래, 그리고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의미

우공이산은 어리석을 우(愚), 공평할 공(公), 옮길 이(移), 뫼 산(山)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우공이 산을 옮긴다."를 뜻하는 말로, 쉽게 말해서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유래 

▶우공이산의 유래는 『탕문편』에서 전해져 옵니다. 태행산과 왕옥산 사이의 북산이라는 곳에 우공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우공은 나이가 이미 90세에 가까운데 이 두산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자식들과 의논하여 산을 옮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먼저 흙을 옮기기 시작했는데 이 작업만 해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것을 본 친구 지수는 웃으며 만류하자 우공은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도 있고 손자도 있다. 그 손자는 또 자식을 낳아 자자손손 한없이 대를 잇겠지만 산은 더 불어나는 일이 없지 않은가. 그러니 언젠가는 평평하게 될 날이 오겠지."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지수는 말문이 막혔고 이 말을 들은 산신령이 산을 허무는 인간의 노력이 끝없이 계속될까 겁이 나서 옥황상제에게 이 일을 말려 주도록 호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옥황상제는 우공의 정성에 감동하여 가장 힘이 센 과아씨의 아들을 시켜 두 산을 들어 옮겨, 하나는 삭동에 두고 하나는 옹남에 두게 하였다고 합니다.
 

어려워 보이는 일이라도 미리 포기하지 말고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아 가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유의어 및 실제 사용 사례

▶우공이산의 유의어 / 반의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마부위침 : 갈 마(磨), 도끼 부(斧), 할 위(爲), 바늘 침(針)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라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의미입니다.
② 적소성대 : 쌓을 적(積), 작을 소(小), 이룰 성(成), 클 대(大)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작거나 적은 것도 쌓이면 크게 되거나 많아진다는 의미입니다.
③ 유두무미 : 있을 유(有), 머리 두(頭), 없을 무(無), 꼬리 미(尾) 자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머리는 있어도 꼬리가 없다."라는 뜻으로 일이 흐지부지 끝나 버림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우공이산 실제 사용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대표는 직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포부를 보여주었다."
② "우공이산의 노력으로 결실의 한 해를 이루길 바랍니다."
③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④ "어렵고 힘든 일이었지만 우공이산의 기적을 보여주었다."
⑤ "우공이산을 꿈꾸며 오늘도 똑같은 작업에 임한다."
 

오늘은 우공이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뭐든 어렵다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며 우공이산의 자세를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내일 새로운 사자성어로 만나 뵙겠습니다. (텍스트 출처 : 한자 사전, 네이버 지식 사전,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저의 상식)